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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엘 토로긴급 방재작업…경찰에 수사의뢰 예정 30일 오전 나주시의 한 농수로에 폐유가 방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나주시 관계자들이 방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나주시 제공) 2024.6.30/뉴스1 
(나주=뉴스1) 전원 기자 = 장맛비가 내리는 틈을 타 고의적으로 농수로에 폐유를 방류,엘 토로농경지를 오염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쯤 나주 다시면의 한 농수로에 누군가 폐유를 불법으로 방류해 농경지가 오염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폐유는 농수로를 따라 길이 200m,엘 토로폭 30㎝ 넓이 면적에 뿌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나주시 공직자 등이 추가 피해 차단을 위해 흡착포를 활용,엘 토로긴급 오염물 제거 작업을 펼쳤다.
나주시는 누가 고의로 폐유를 방류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비가 거세게 내리는 틈을 이용해 고의로 폐유를 무단 방류한 것으로 보인다"며 "폐유를 방류한 사람을 확인하는 한편 경찰에 관련 내용에 대한 수사도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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