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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와 사측은 지난 27일 세종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열린 3차 사후조정회의에서 12시간 이상 마주했습니다.
사후조정은 조정이 종료된 뒤 노동쟁의 해결을 위해 노사 동의하에 다시 실시하는 조정으로,중앙노동위원회가 중재자 역할을 맡아 교섭을 진행합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8일과 21일 1·2차 사후조정회의를 했으며,24일에는 조정위원 없이 합의점을 모색했습니다.
이어 양측은 3차 조정회의에서 서로 입장차를 좁히기 위해 각각 제시안을 냈습니다.하지만 잠정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사측은 이번 회의에서 ▲ 노사 간 임금교섭 최종 타결 전 비조합원에 대한 임금 조정 결과발표 지양 ▲ 일회성 여가 포인트(50만원) 지급 ▲ 휴가 의무 사용 일수 2일 축소(재충전 휴가 2일 미사용 시 보상) ▲ 노사 간 상호협력 노력 등 4가지 내용을 담은 안을 냈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평균 임금인상률을 5.1%(기본 인상률 3.0%+성과 인상률 2.1%)는 건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지난 3월 삼성전자와 노사협의회는 평균 임금인상률을 5.1%로 정했고,월드컵 팀들전삼노는 6.5%의 인상률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전삼노 측은 전날 유튜브 라이브 소통방송을 통해 “만족스럽지 못한 안건을 가지고 온 것에 대해 조합원들께 사과드린다”며 “다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고 조합원들에게 생각을 여쭙고자 하는 것이지 해당 안건이 통과된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4가지 안건에 대한 조합원 의견(찬·반) 진행 필요 여부’를 묻는 투표를 다음 달 1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