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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최장수 차관,월드 워 핵전쟁의 서막 관람평1994년 문체부 입문 주요 보직 두루 역임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부처 내에서 '소통의 달인','메모광' 등으로 불리던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30년의 문체부 생활을 끝내고 5일 공직을 떠난다.
전 1차관은 지난 2022년 5월 차관으로 임명돼 현 정부 최장수 차관이라고 문체부가 4일 밝혔다.
전 1차관은 1963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월드 워 핵전쟁의 서막 관람평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1993년 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해 1994년 문화관광부 예술진흥과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체육협력관,대변인,월드 워 핵전쟁의 서막 관람평지역문화정책관,문화예술실장 등 주요 직책을 맡았다.
전 1차관은 문예실장 재임 시절 옛 전남도청 복원 과정에서 공감과 설득을 통해 장기간 농성 중이었던 '옛전남도청복원지킴이 어머니들'과 원만한 해결을 끌어냈다.이는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로 지금도 회자한다.
2016년 체육협력관 재직 시절에는 정부 내 올림픽 지원 28개 부처의 회의를 원활히 조율해 범정부적 올림픽 지원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아울러 문체부 대변인과 대변인실 과장으로 일하면서 국회나 언론 등과의 원활한 창구 역할을 도맡았으며 디지털 소통 등 수요자 중심의 성과를 발굴해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문체부 관계자는 "후배들이 정책 고민을 할 때 함께 고민하고 기다려줄 줄 아는 선배가 전병극 1차관이었다"며 "늘 메모하고 소통하려는 모습은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 1차관의 후임으로 용호성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57)을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