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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성남FC 등 사건을 변론했던 변호인단이 이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사건도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원지방법원에서 진행되는 이 대표의 대북송금 연루 의혹 사건엔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변호사 7명이 변호인으로 등록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승엽,김종근,미국 대 오만이태형,김희수 변호사와 조상호,미국 대 오만전석진 변호사도 변호인단에 포함됐는데,미국 대 오만모두 이 대표 사건을 수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이라 변호사 겸직이 안되는 박균택 의원을 포함해 일부 변호사는 사임계를 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공모해 2019년 1월부터 4월까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에게 경기도가 북한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황해도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를 대납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19년 7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북한 측이 요구한 도지사 방북 의전비용 300만 달러를 대납하게 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이 대표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되는 대장동 사건 등에 더해 모두 4개의 재판을 받게 됐는데,미국 대 오만대북송금 연루 의혹 사건 재판의 첫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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