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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 우루과이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앵커]
물가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놓고 통화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파월 의장조차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명확한 신호를 주지 않으면서,아르헨티나 대 우루과이우리 통화당국이 일단 이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화당국이 금리인하 시점을 판단하는 가장 큰 기준 두 가지는 물가와 금융시장 안정입니다.
불안했던 소비자 물가가 4월 이후 3개월째 2%대 증가를 하며 둔화 조짐을 나타냈지만,가계부채는 전혀 안심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면서 빚을 내서 주택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증가했고,이는 주택담보대출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최근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 현황을 보면 지난 3월에 확 줄었던 주택담보대출이 지난 4월부터 다시 확대됐고,이 추세는 3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도 국회 상임위에 출석해 가계대출 증가세 등을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 금융통화위원회가 최근의 디스 인플레이션 흐름과 성장과 금융안정 간의 상충관계를 충분히 고려하면서 결정할 것이란 말씀을 드립니다.]
미국의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모호해진 점도 우리 통화당국으로선 부담입니다.
Fed,즉 미국 연방준비제도 파월 의장은 의회에 출석해 물가 안정의 확신을 갖기까지 더 기다릴 필요가 있다며 금리인하 시기 언급을 피했습니다.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저는 오늘 향후 조치의 시기에 대한 어떤 신호도 보내지 않을 겁니다.]
지난달 한일 재무장관의 구두 개입 이후 증가세가 주춤하지만,아르헨티나 대 우루과이1,380원대까지 올라간 원-달러 환율도 제약 요인입니다.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내릴 경우 한미 간 금리 차가 더 벌어져 미국으로 자금 이탈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런 정황을 감안한 듯 우리 채권시장 전문가 99%는 한은 금통위가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디자인 : 백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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