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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79주년 기념일인 지난 6일 히로시마에서 열린 추모 행사에 참석하는 모습./AFP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달 예정된 자민당 총재 선거에 입후보하지 않기로 결정하고,자민당 간부에 이런 의사를 전달했다고 일본 NHK가 14일 보도했다.
일본 자민당은 현재 집권여당으로,영천시 경마공원자민당의 총재가 차기 총리가 된다.기시다 총리가 다음달 총재 선거에 불출마하면 총리 연임도 포기하는 것이다.기시다 총리는 20%대 낮은 지지율 탓에 자민당 안팎에서 불출마 압박을 받아왔다.
NHK는 “자민당의 정치자금 스캔들로 내각 지지율이 저조한 가운데,영천시 경마공원총리가 스스로 책임을 지는 자세를 지기 위해 총재 선거 불출마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르면 오늘 중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하는 이유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기시다 총리는 2021년 10월에 취임해,현재까지 1046일을 총리로 재직하고 있다.전후 역대 8번째의 장수 총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