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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5회 걸쳐 장학금 수여
현지 학생들 "장학금,러시아 월드컵 조별 순위공부의 원동력…큰 도움"
[하노이=뉴시스]구예지 기자 =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현지 대학생 대상 총 4억동(한화 2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12일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하노이 대학교 학생 20명에게 총 4억동(한화 2100만원)을 지급했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 베트남 하노이 법인 설립 이후 2017년,러시아 월드컵 조별 순위2019년,러시아 월드컵 조별 순위2022년,러시아 월드컵 조별 순위2023년 4년에 걸쳐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조성균 하이트진로 베트남 법인장은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 총 100명의 직원이 있고 법인 설립 이래 작년까지 연평균 14.4%씩 성장했다"며 "베트남 젊은이에게 공헌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와 하노이 국립대학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20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20명 학생 중 유일한 남학생이었던 21세 까오꾸엣탕 씨는 "한국어를 배운 지 3년 됐다"며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이 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취업 기회를 얻기 위해 한국어를 전공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학금과 관련해서는 "공부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교 입학 전부터 한국어를 배웠다는 22세 레황란 씨는 "세븐틴을 가장 좋아한다"며 "K팝 스타에 대해 알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지만 지금은 한국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한국 기업에서 일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방학을 맞아 베트남에 있는 한국 대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는 21세 팜티꾸잉짱 씨는 "한국어를 배운지 3년 됐다"며 "앞으로 베트남에 있는 한국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와 하노이 대학교 학과장 및 교수진도 장학금 수여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쩐티흐엉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한국어과 학과장은 "베트남에서 한국어 교육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규모가 커지고 있고,러시아 월드컵 조별 순위베트남은 초·중·고에서 한국어를 교과목으로 도입한 유일한 국가"라며 "베트남에 진출한 수천개 한국기업이 한국어 전공 학생을 채용해줘 베트남 한국어 학습자에게 큰 동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대표적인 K드링크인 하이트진로의 열정적 사회봉사활동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하이트진로가 한국 외에 베트남,세계인으로부터 더 많은 사랑과 응원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전국에 한국어 학과가 개설된 학교는 총 60여개가 있다.그 중 하노이에는 20여개 학교가 있다.
한국어과 출신 베트남 학생들의 한국 기업 취직이 늘면서 관련 학과 인기는 더 높아지고 있다.
팜 티 응옥 하노이 대학교 한국어과 학과장은 "하이트진로 장학금으로 우리 한국어과 학생들이 공부를 더 잘할 수 있는 동기가 됐다"며 "하이트진로가 성장하고 장학금 지원 외에 베트남 미래 성장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인섭 하이트진로 전무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의 첫 수출국이 베트남"이라며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베트남 시장에서 법인 설립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트진로는 베트남에서 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족같은 기업이 되려고 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장학생 여러분은 미래의 인재로서 하이트진로와 또 다른 소중한 인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