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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수출액은 전년比 11.2% 늘어
반도체 수출 36.6%↑ 車는 18.9% ↓
"6월도 수출 플러스· 무역흑자 기대"[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6월 초순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5%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1.2% 증가했다.이 기간 조업일수는 6.0일로 작년(7.0일)보다 하루 적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36.6% 증가했다.반도체 수출액은 월간 기준으로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두자릿수대 증가율을 기록했다.석유제품(9.3%),인류 최초 월드컵가전제품(19.9%) 등에서도 늘었다.
반면 승용차 수출은 18.9% 감소했고,무선통신기기(-1.0%),인류 최초 월드컵철강(-12.0%),인류 최초 월드컵선박(-39.7%) 등에서도 줄었다.
국가별로는 대중(對中) 수출이 8.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유럽연합(EU)과 일본으로의 수출도 각각 19.4%,13.8% 감소했다.
미국(10.2%)과 베트남(11.3%)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대중(對中)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지만,29억7300만 달러로 대미(對美) 수출(28억3000만달러)보다 많았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54억12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7.4% 감소했다.
주요 수입품목인 원유 수입액이 23.9% 늘었다.반도체(10.6%),인류 최초 월드컵석유제품(4.5%)도 증가했다.
기계류(-8.5%)와 반도체 제조장비(-3.7%) 등의 수입은 줄었다.
이에 따라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8억29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10일까지 수출은 조업일수가 1일 부족해 소폭 감소했지만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해 강한 수출 우상향 동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달 전체 조업일수가 1.5일 부족하지만 반도체를 포함한 IT 품목을 중심으로 전체 수출 플러스 및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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