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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올해 홍콩 주권 중국 반환 27주년을 맞아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을 선물하는 등 홍콩 껴안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1일 홍콩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권 반환 27주년 기념식에서 "중앙 정부가(중국이) 홍콩에 또 다른 판다 한 쌍을 선물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리 장관은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 이라는 점에서 선물이 더 특별하다"며 중앙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75주년 국경절인 10월 1일에 맞춰 중국 정부가 판다 한 쌍을 보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현재 홍콩에는 2007년 도착한 잉잉과 러러만 오션파크홍콩에 남아 있다.
중국은 우호 관계를 맺은 국가나 지역에 선물하거나 대여하는 형식으로 판다를 보내는 '판다 외교'를 펼쳐 왔다.
또,몬차 대 사수올로홍콩 주권 반환 기념일에 맞춰 중국당국은 홍콩과 마카오 주민들에 대한 본토 방문 문호도 확대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