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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사에 총 1억2500만원 지원 부산항만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11일 '상생형 기술 유출 방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항만공사[데일리안 = 장정욱 기자] 부산항만공사(BPA,프리미어리그 홈경기사장 강준석)는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프리미어리그 홈경기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상생형 기술 유출 방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BPA는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먼저 상생기금 출연을 확정하고,중소기업 기술 유출 방지 시스템 구축 지원에 나선다.
이를 통해 기술 유출 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지만,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상생기금 출연을 통해 비용을 지원한다.
BPA는 오는 24일까지 기술 유출 방지 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대상은 부산·경남 소재 중소기업이다.부산항 이용 실적이 있거나 항만 연관 산업을 하는 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BPA는 2개 사를 선정해 총 1억2500만원 규모 기술 유출 방지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사업비 가운데 80%는 BPA와 정부가 지원하고,프리미어리그 홈경기나머지 20%는 해당 기업이 자체 부담한다.
강준석 BPA 사장은 ““기술 유출 방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사업이 부산항 협력사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