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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아우스트리아 빈대한상의·업계와 업무 협약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식품 표시정보를 스마트폰 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푸드 QR'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업계가 협업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식품업계 및 가전업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식품 포장지에는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 많은 정보가 문자로 표시됐는데,좁은 포장에 담다 보니 글자가 작거나 빽빽해 알아보기 힘든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식품 포장지에 표시된 QR코드로 식품 표시사항,아우스트리아 빈회수 정보 등을 실시간 제공하는 푸드QR 도입을 추진해왔다.
협약을 통해 식약처와 업계는 국제 표준 바코드 규격을 적용한 푸드 QR을 구축하고 생활가전 제품과 연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개발 중인 냉장고,전자레인지 등에 표준 QR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이런 가전 제품이 식품 QR을 인식해 소비기한,보관·조리 방법 등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줄 수 있다.
협약에는 식품업체인 대상웰라이프,아우스트리아 빈롯데백화점,아워홈과 가전업체인 삼성전자,아우스트리아 빈LG전자가 참여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업계는 우리의 디지털 식품안전관리 기술이 미래 글로벌 식품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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