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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인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직원들의 메신저 대화를 무단 열람해 고소당한 데 대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강 대표는 오늘(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했거나 비방한 분들,역대 프리미어리그 공인구허위로 고소한 분들에 대해서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강 대표는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역대 프리미어리그 공인구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더욱 훈련사다운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앞서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 2명은 지난 11일 "CCTV를 통해 직원들을 감시하고 폭언을 일삼았다"며 강 대표 부부를 고소했습니다.
강 대표 부부는 지난달 25일 유튜브를 통해 직원들의 사내 메시지를 열람한 사실은 인정했지만,역대 프리미어리그 공인구CCTV 감시 등 대부분의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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