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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쌈 채소 값이 들썩이고 있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5일 적상추 소매가격은 100g에 1178원으로 일주일 만에 17.3% 올랐다.이는 한 달 전의 872원과 비교하면 35.1% 비싸다.물론 지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비슷하다.
쌈배추(알배기배추)는 한 포기에 3032원으로 일주일 만에 26.0% 올랐고,8팀 풀리그한 달 전과 비교해 29.1% 올랐다.이는 평년보다 23.5% 비싸다.
깻잎 가격은 100g에 2087원으로 일주일 새 2.2% 올랐고,8팀 풀리그평년보다 10.2% 상승했다.
일부 채소류 가격도 오름세다.
시금치 소매가격은 100g에 1276원으로 일주일 만에 30.1% 올랐다.이는 한 달 전보다 65.5% 오른 수준이고 평년보다는 38.6% 높다.
당근은 1㎏에 6177원으로 일주일 새 5.6% 상승했다.이는 한 달 전보다 11.5% 올랐고,8팀 풀리그평년과 비교하면 74.8% 비싸다.
원가 부담이 커지자 값이 오른 농산물을 아예 쓰지 않는 음식점이나 반찬가게도 늘고 있다.
장마 뒤 폭염,8팀 풀리그태풍 등 여름철 재해에 따라 농산물값은 더 오를 수 있어 당국도 긴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 배추 재배 면적이 평년보다 5% 축소될 것으로 전망돼 배추는 생산 감소에 따라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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