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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대생과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임현택 대한의협회장에 대해 무능하고 독단적이라며 비판하고 범의료계 특위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임 회장이 당선 후 의대생들의 이야기는 듣지 않은 채 의대생들의 8대 대정부 요구안을 무시하고 자의적으로 3대 요구안을 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의협 회장이라는 무거운 자리에 있으면서도 표현의 자유라며 부적절한 발언을 해 의료계 전체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등 임 회장의 독단적 행보를 앞으로도 수용할 일은 없을 것이며 학생들은 외부에 휘둘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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