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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환 교육부 차관(오른쪽)이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대학의 교육여건 개선 지원 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왼쪽은 심만철 인재정책기획관.연합뉴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원장이 급격한 의대 증원으로 인한 교육여건 변화에 대해 우려를 표하자 교육부가 이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가운데,적중100 중3 답지의대 교수들이 교육부에 항의했다.
고려대 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공동 성명을 통해 "(전날 교육부 차관의) 브리핑으로 우리는 정부의 입장이 지금까지 정부가 보였던 무책임한 발언의 연장선에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더 이상 사회제도와 절차를 훼손하지 말고,적중100 중3 답지전문가적 양심의 표현을 억압하지 말라"며 "의평원의 중립성을 침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4일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안덕선) 의평원 원장이 의학 교육의 질 저하에 대해 근거 없이 예단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지속해서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해당 단체가 당초 설립 목적에 따라 중립적이고 공정한 입장에서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이에 고려대와 연세대 교수들은 "의대 증원으로 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고 밝힌 국제적인 연구 보고는 수없이 많다"며 "교육부 차관은 의평원장이 근거 없이 교육의 질 하락을 우려하는 발언을 했다고 하는데,적중100 중3 답지교육부는 의대 증원 시 교육의 질이 담보된다는 근거를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교육부 차관의 망발에 강력한 항의를 표한다"며 "교육부는 교육의 질이 하락할 것을 우려한 발언에 대해 반박할 자신이 있다면 내년에 증원이 된 대학에 어떠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는지,의과대학 교육의 질을 어떻게 담보할 수 있을 것인지를 먼저 밝히는 것이 순서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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