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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공장 화재
50대 남성 1명 사망·1명 중상·5명 경상
배터리 셀 1개에 불이 붙으며 연쇄 폭발
소방당국 "내부 수색 불가능한 상태"…인명피해 늘어날 수도
윤 대통령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긴급 지시
24일 경기 화성시 리튬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큰 불이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도트 gif20명 여 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배터리 셀의 연속 폭발로 인해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일차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로 6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5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21명이 실종 상태다.
아리셀 공장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연면적 2300여㎡의 3층 높이 건물로 화재 당시 공장에는 정규직과 일용직 직원 67명이 근무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직원은 21명으로 추정된다.
당시 공장 2층에는 총 3만 5000개의 배터리 셀이 보관 중이었는데,도트 gif이 가운데 1개의 배터리 셀에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이 붙어 연쇄적으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탱크차 등 장비 51대와 인력 148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다.
김진영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내부에 있던 배터리 셀이 연속적으로 폭발하며 급격히 불이 번져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재 구조 대원이 내부로 들어가 수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지속해서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라며 "불길을 잡는 대로 내부 인명 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방당국이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화재 상황을 보고 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긴급지시를 내렸다.
대통령실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긴급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