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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반도체 투자유치기업 ㈜아이큐랩 본사 이전 착공식
특화단지 현장점검·워크숍도 진행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를 비롯한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태동이 부산에서 시작된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5일 오전부터 전력반도체 투자유치 기업인 ㈜아이큐랩 착공식과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현장점검,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워크숍을 차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해 7월 오송(바이오),대구(전기차 모터),
월드컵 주식광주(자율주행),부산(전력반도체),안성(반도체 장비) 등 5곳의 소부장 특화단지를 선정해 향후 5년간 5000억여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7월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로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 선정됐으며,이후 산업부와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선도기업 6개사를 선정하는 등 특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5일 오전에는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 포함된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에서 아이큐랩의 본사 이전 착공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강경성 산업부 제1차관,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김영진 산업은행 부행장,
월드컵 주식기업 관계자,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공장 건립에는 1000억여원이 투입되며 국내 최초 8인치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소자를 설계·생산할 수 있는 제조시설로 조성된다.신공장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이를 통해 2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과 전력반도체 전문 인력양성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입주기업이자 전력반도체 선도기업인 SK파워텍㈜을 방문해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관련 생산시설을 돌아본다.
특히 강 차관과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직접 현장점검에 참여해 전력반도체 선도기업 현황,
월드컵 주식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가감 없는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SK파워텍은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으로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부산TP) 장안단지에 입주해 있다.모기업인 SK 그룹의 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SiC Wafer) 소재 등과 연계해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이날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해운대센텀호텔에서 산업부 주관으로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워크숍이 개최된다.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5개 시·도와 산업부,유관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단지별 육성계획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정부와 지자체,기업의 협업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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