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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서 오늘 문 닫는 병원은 다시는 안 가려고 합니다." "저도요.오늘 쉬는 병원은 평생 실컷 쉬도록 해주게요." "파업 병원 이름 공유합시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로 18일 일부 동네의원 의사들까지 휴진에 나서면서 지역사회에서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3만6371개 동네 병·의원 중 휴진 신고를 한 의료기관은 1463개(4.02%)에 불과하다.
하지만 신고하지 않고 '꼼수 휴진'을 하거나 '오전만 진료'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휴진을 하는 동네 병원 상호와 사진 등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 중에는 '에어컨 긴급 보수로 휴무합니다' '해외 초청 일정으로 휴진합니다' 등의 공지를 내건 병원들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리 동네 병원 진료 상황을 확인해보니 처방 약이 잘 맞아서 감기에 걸리면 든든하게 갔었던 이비인후과,더블린 여행우리 애들 어릴 때부터 다니던 소아과,더블린 여행동네 어르신들이 사랑방 겸 잘 다니시는 걸로 알고 있는 가정의학과 모두 휴진이더라"며 "참 씁쓸하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우리 동네에는 없을 줄 알았는데 있더라"며 "의사도 이익 집단이니 사익을 위해 단체행동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환자 생각은 했으면 좋겠다.히포크라테스 선서는 다 잊은 것인지"라고 비판했다.
18일 집단휴진에 참여하는 병원에 대해 리스트를 만들고 불매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절대적으로 그런 병원은 가지 않고 주위에도 널리 전달해 불매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분통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