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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AP/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란 대통령 선거가 투표를 6시간 연장할 정도로 치열하게 치러진 가운데 개표 초반 강경파 후보인 사이드 잘릴리(59) 전 외무차관이 박빙 선두에 나섰다고 국영TV가 29일 보도했다.
국영TV는 1000만표 넘은 개표가 진행한 시점에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미는 잘릴리 후보가 426만표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일한 중도개혁파 후보인 마수드 페제시키안 의원이 424만표로 바짝 뒤쫓고 있다고 국영TV는 밝혔다.
혁명수비대 출신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63) 국회의장은 138만표를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아파 성직자 모스타파 푸르모하마디(64) 후보는 8만여표를 획득하는데 그치고 있다.
AP는 이 같은 개표 상황으로 보아 잘릴리 후보의 보궐 대선에서 완승을 거두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 결선투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란 당국은 아직 자세한 대선 투표율에 관해 공표하지 않고 있다.이란 인구는 2022년 시점에 8855만명으로 추산된다.이란의회연구소(IPRS) 투표 개시전 투표율이 48.6%에 달한다고 전망했다.
앞서 선거당국이 대선 투표시간을 자정까지 2시간 더 연장했다.전날 오후 6시로 예정한 투표 마감시간을 오후 8시,좀비사태 월드컵 총오후 10시,좀비사태 월드컵 총자정으로 3차례에 늦췄다.
이란은 지난 5월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외무장관을 비롯한 다른 여러 관리들과 함께 사망한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의 후임자를 선출하기 위한 대통령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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