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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과 '성과기반 군수지원사업' 계약 체결
LIG넥스원이 지난달 24일 방위사업청과 해군이 운용 중인 경어뢰 '청상어'에 대한 '검사·정비 성과 기반 군수지원(PBL)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계약 금액은 약 840억 원으로,사업 기간은 오는 2029년까지다.
PBL 방식은 군이 전투 작전과 임무 수행에만 집중하도록 방위산업체가 무기체계의 연구개발,배치,운영,유지 등 전 분야를 전담하는 제도다.
최근 무기체계가 빠르게 지능·고도화되고 모듈화된 전자 장비 비중이 늘면서 안정적인 부품 수급 및 수리 역량 확보를 위해 PBL 방식이 적극 도입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추세에 따라 수리 부속 수요 예측,파리 밀란운용 시나리오 시뮬레이션,파리 밀란최적의 수명주기 비용 분석·관리 등 역량을 결집해 신뢰성 기반 비용관리(RAM-C)에 기반한 PBL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2022년 군 최초로 해상감시레이다-II를 대상으로 RAM-C를 반영한 PBL 계약에 이어 수중 유도무기 분야에서 처음으로 RAM-C 수행 결과를 반영한 PBL 계약을 맺었다.
LIG넥스원은 본 계약에 따라 PBL에 특화된 전산관리시스템(L-LIS)을 적용해 해당 무기체계의 장비별 운용·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불확실한 요인을 사전에 관리하게 된다.이를 통해 운영 유지비용을 절감하고,정비기간을 단축해 무기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은 무기체계 연구개발,파리 밀란생산,파리 밀란유지보수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파리 밀란노하우로 대한민국 영해를 지키는 경어뢰 청상어가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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