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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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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식사 중 초밥을 잘라 먹는 모습을 보고 밥맛이 떨어진다고 정색한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가 저랑 밥 먹기 싫다는데 제가 잘못한 건지 객관적으로 봐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에 따르면 "대학 친구가 저한테 너 그럴 때마다 진짜 밥맛 떨어진다.같이 밥 먹기 싫다고 했다.가끔 친구가 '너는 왜 밥을 그렇게 맛없게 먹어?' 이런 소리 정도는 했는데 이 정도로 뭐라 그런 건 너무 갑작스럽고 처음이어서 제가 진짜 객관적으로 밥맛 떨어지는 식습관인지 해서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입이 짧고 못 먹는 음식이 많다.일단 밀가루 음식을 거의 안 먹는다.햄버거,site casino피자도 안 먹고 매운 거 싫어하고 못 먹는다.큰 음식은 잘라 먹는다.회,site casino초밥 같은 음식은 제가 좋아하는데 많이는 못 먹으니 여러 번 오래 먹고 싶어서 잘라먹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며칠 전 그는 초밥을 먹으러 갔다가 친구에게 한 소리 들었다.A 씨는 "친구가 초밥을 잘라 먹는 걸 보더니 장난 반 진심 반으로 약간 정색하면서 '너 그럴 때마다 진짜 밥맛 떨어져.그냥 먹으면 안 돼?너랑 밥 먹기 싫을 정도야 진짜로'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렇게 느꼈다고 하더라도 너무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운 말이라 나는 많이는 못 먹으니 오래 여러 번 먹고 싶어서 잘라 먹는 거라고 변명했다.제가 너무 밥맛 떨어지는 식습관을 가진 거냐.솔직하게 말해달라"고 의견을 구했다.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일부는 "솔직히 유난이다",site casino"입 짧고 소식하는 모든 사람이 다 맛없게 먹지는 않는다.밥상머리 교육이 안 된 거로 본다.한두 명이 지적하지 않았을 텐데",site casino"교정할 때도 저렇게 먹어본 적은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난 그냥 내가 이해 못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뭐라 안 하고 그냥 넘어갔다.자기들도 힘들 거 아니냐","너무 따지면 피곤한데 그냥 상관 안 하고 고를 수 있는 메뉴에서 나 먹는 거에만 집중할 듯",site casino"신경 안 쓰일 거 같은데" 등의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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