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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복구는 수일후 예상…주민 피해 불가피
순천시,드라이아이스 450상자 가구 별 공급 [순천=뉴시스]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해 입주민들이 이틀째 불편을 겪고 있다. ![[순천=뉴시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06/NISI20230117_0001177939_web_20230117163628_20240706173519278.jpg?type=w647)
6일 순천시에 따르면 5일 오후 10시 5분께 순천시 왕지동 한 고층 아파트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정전은 지하 2층 주차장 천장 부근 전기 합선에 따른 화재와 함께 발생했다.
화재는 10여분 만에 진화가 마무리됐지만,5월 재철아파트 4개 동 410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한전이 외부 전선이 아닌 아파트 내부 전선 문제로 진단 함에 따라 관리사무소가 설비업체에 복구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하지만 이틀째 정전은 지속되고 있으며,5월 재철최종 복구까지 수일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돼 입주민 피해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주민들은 3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속에서도 선풍기와 냉방기를 가동할 수 없어 한밤중 집 밖으로 대피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순천시도 가구 별로 전달할 드라이아이스 450상자를 준비해 6일 오후 공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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