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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사회보험 가운데 처음 도입된 산재보험이 60주년 맞았습니다.
60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는,2002 월드컵 티셔츠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희생자를 기리는 시간도 마련돼 산재보험의 의미를 되새겼는데요.
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노동단체,경영자단체 대표와 관계자들이 신호에 맞춰 묵념합니다.
산업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노동자와 특히 이번 화성 리튬 공장 화재 희생자들을 기리는 겁니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산재보험의 60주년 행사장.
일하는 사람들 편에서 도움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근로복지공단의 설립 취지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습니다.
또,2002 월드컵 티셔츠화성 리튬 공장 희생자들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박종길 /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 먼저 불의의 사고로 많은 수의 근로자가 희생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상 특별대응반팀을 구성하여 1대1 매칭으로 유족과 산재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가동하고 있습니다.]
1964년 도입된 산재보험은 광업 등 일부 업종 8만여 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적용 범위가 2천1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덩치를 키웠습니다.
또,2002 월드컵 티셔츠산재로 인한 치료는 물론,2002 월드컵 티셔츠재활,직장이나 사회로 복귀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습니다.
60주년 기념식에는 산업 재해로 하반신이 마비됐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새로운 인생을 사는 사례가 발표되는 등 산재보험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신인교 / 인사혁신처 주무관 : 체계적으로 요양과 재활을 받음으로 인해서 어떻게 보면 다시 사회에 복귀해서 생활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고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좀 해봅니다.]
현장에서 다친 노동자를 보호하고 기업의 경제적 위험을 분산해 균형 잡힌 경제성장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를 받는 산재보험.
우리나라 사회보험 가운데 처음 도입된 산재보험이 앞으로도 노동자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지 주목됩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촬영기자 : 심원보
영상편집 : 이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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