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3남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새 지주사 HS 효성이 오늘(1일) 공식 출범합니다.
조 부회장은 지난달 27일 출범식 대신 임직원들이 참석한 타운홀미팅을 열고 '가치 또 같이'라는 회사 슬로건을 발표했습니다.
평소 즐겨 입는 청바지와 후드집업 차림으로 행사에 참석한 조 부회장은 "우리는 고객과 주주에게 훌륭한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며 직접 비전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다음날엔 자회사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경기 여주 푸르메소셜팜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이로써 효성그룹은 고 조석래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준 회장이 이끄는 (주)효성과 HS 효성 2개 지주사 체재로 재편됐습니다.
(주)효성이 섬유,중공업 부문을,
뉴캐슬 대 노팅엄 포리스트HS 효성은 첨단소재 부문을 각각 맡습니다.
HS 효성 주계열사는 HS 효성첨단소재,
뉴캐슬 대 노팅엄 포리스트HS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등으로,신설 지주사 매출 규모는 7조원대,임직원은 만여 명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