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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근 "믿을 수 있는 항공사로 성장해야"
올해 안전 투자에 5700억…전년比 130%↑
인력 채용 확대…2027년 이후 격납고 건립[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는 창립 14주년을 맞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항공사’가 되기 위한 발걸음을 맞춰 나가자”고 밝혔다.
2010년 첫 취항을 시작한 티웨이항공은 오는 16일 창립 14주년을 맞는다.티웨이항공은 김포와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국내선과 국제선 중단거리 노선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2015년부터는 대구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국제선 노선 취항을 넓혔고,월드컵 경비지난해에는 청주국제공항을 통한 중단거리 국제선 노선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7년 6월 진행한‘2025년 비전선포식’에서 중·대형 항공기 도입과 해외시장 개척을 발표하며 장거리 노선 취항의 의지를 표명했다.
이후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이어갔으나 팬데믹 기간에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중대형 항공기 도입 계약과 승무원 양성 및 교육 등 장거리 취항 준비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2022년 초 A330-300(347석) 항공기 3대를 도입하고 2022년 말 인천-시드니 노선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취항하며 2023년에는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5월에는 인천-자그레브(크로아티아) 노선 취항과 최근 유럽 4개 지역(파리,월드컵 경비로마,월드컵 경비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취항을 순차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안전 투자를 대폭 확대해 2024년도는 전년도 실적 대비 약 130% 증가한 5700억원,2025년도는 2023년도 실적 대비 약 140% 증가한 6000억원의 안전 투자 금액을 집행할 예정이다.
운항,정비,객실,운송 등 안전운항을 위한 인력 채용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갈 예정이다.장기적으로는 아직 LCC에서는 따로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격납고를 2027년 이후 인천공항 인근에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새로운 각오와 태도를 가지고 안전 운항을 가장 최우선으로 하여 고객분들과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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