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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10일 수출이 1년 전보다 3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7월 1~10일에 주말을 두 번 끼면서 일한 날(조업일수)이 7일이었던 반면,복싱 챔피언스리그올해는 주말이 6~7일 1번밖에 없었던 덕분에 조업일수가 8.5일로 1.5일 많았던 영향이 컸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복싱 챔피언스리그지난 1~10일 수출액은 177억4500만달러로 1년 전의 132억5900만달러보다 33.8% 증가했다.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20억9000만달러로,복싱 챔피언스리그1년 전의 18억9000만달러보다 10.2% 증가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33억93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85.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수출에서 반도체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9.1%로,복싱 챔피언스리그1년 전보다 5.3%포인트 늘었다.석유제품(40.5%)과 철강제품(24.2%) 수출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지난 1~10일 수입액은 197억달러로 1년 전의 155억4500만달러보다 26.7% 늘었다.반도체(35.1%)와 원유(21.3%),석유제품(18.3%) 등의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 1~10일 무역수지는 19억55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이달 수출은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를 포함한 IT 품목을 중심으로 우상향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어,복싱 챔피언스리그월말까지 무역수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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