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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가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과 주휴수당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소공연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은 2017년 6천470원에서 올해 9천860원으로 50% 이상 올랐고 소상공인이 한계 상황에 내몰려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기준 소공연 회장 직무대행은 "저숙련 초년생들도 낮은 허들로 쉽게 진입할 수 있는 편의점,밀너 등번호커피숍,밀너 등번호PC방 등 업종에서 구분 적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인건비 부담을 낮춰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업종별 구분 적용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대행은 또 "사실상 정부 측 공익위원이 결정하는 최저임금 제도에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최저임금 결정에 참여해 소상공인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효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