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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을 직접 만들 땐 생닭 조리 과정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늘 7월 15일은 삼복 중 첫 번째 복으로 여름을 알리는‘초복’이다.초복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이 빠질 수 없다.집에서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먹는 사람들도 있는데,더 위생적이고 건강하다고 여길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직접 만든 삼계탕 때문에,식중독에 걸릴 수도 있다.안전한 삼계탕 조리를 위한 주의 사항을 알아보자.
삼계탕,찜닭,오리탕 등 가금류 보양식을 먹고 나서 생긴 식중독 원인 대부분은 '캠필로박터균'이다.캠필로박터균은 닭,cut 뜻오리 등의 가금류와 쥐,토끼 등의 설치류,cut 뜻야생조류 등의 내장에서 많이 발견되는 세균으로 도축 과정 중 식육으로 옮겨지기 쉽다.가금류 내장에 흔하게 존재하는 캠필로박터균은 삼계탕,찜닭 등을 완전히 조리하지 않거나,cut 뜻닭 세척 등의 준비 단계에서 다른 식재료나 조리 기구에 교차 오염돼 식중독을 일으킨다.냄비 크기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닭을 넣어 조리하는 과정에서 닭을 고르게 익히지 못하거나,늦게 넣어 제대로 익지 않은 닭을 먼저 꺼내 먹었다가 식중독이 발생하는 일이 많다.
안전하고 건강한 삼계탕을 만들기 위해선 특히 생닭 조리 과정 위생을 신경 써야 한다.재료를 준비할 때 생닭을 다뤘던 손은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씻고 나서 다른 식재료를 만져야 한다.생닭을 씻을 때는 씻은 물이 주변에 튀어 다른 식재료나 조리 기구가 오염되지 않도록 조심한다.생닭 취급에 사용한 칼‧도마 등은 구분해 사용해야 하고,cut 뜻구분 사용이 어렵다면 식재료를 바꿀 때마다 깨끗하게 씻거나 소독해야 한다.
가금류 내장에 많은 캠필로박터균이 식중독 유발
생닭 씻을 때 다른 재료와 조리 기구 오염에 유의하기
생닭은 마지막에 취급하고,cut 뜻속까지 완전히 익히기
재료 취급 순서도 중요하다.삼계탕을 준비할 때는 곡류,채소류,생닭 순으로 재료를 준비해야 교차 감염을 막을 수 있다.찜닭 등의 요리라면 씻지 않은 생닭을 뜨거운 물에 한 번 끓여내고 나서 손질하는 게 안전하다.조리할 때는 가열 용기 크기를 고려해 적절한 양을 조리해야 한다.닭 등 재료가 고르게 조리될 수 있도록 저어주며,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돼 닭의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한다.요리 후 남은 생닭은 냉장 보관해야 한다.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생닭의 핏물이 다른 식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 제일 아래 칸에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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