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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크베르 대통령 권한대행,fc 위트레흐트 대 아약스 통계아스타나 SCO 정상회의서 제안
"회원국 통화 사용 확대나 단일 통화 발행으로 경협 늘리자"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이란이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사이 단일 통화 발행을 제안했다.
4일(현지시각) 타스에 따르면 모하마드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SCO 정상회의에서 "획기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회원) 국가 통화 사용 확대나 공동 통화(발행)를 포함한 경제협력 강화는 최대 관심사이자 진지한 논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모크베르 대행은 "회원국 사이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SCO의 역할을 세계적으로나 지역적으로 강화하는 주요 조치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논의에 힘을 실었다.
그러면서 "이란은 SCO를 역내 다자화 요소를 키우는 주요 수단으로 보고 있다.SCO의 중심적 역할과 전략적 지역 협력 강화를 위한 협정 확대에 전념하고 있다"며 "지난 수십 년 동안 발생한 지정학적 변화는 (새로운) 운송로 개발과 물류 문제와 관련한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규모의 주요 노선 중 하나는 남북운송회랑이다.회랑 활성화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의제"라면서 "남북회랑의 이용은 보내는 쪽과 받는 쪽 모두 무역 교류를 발전시키고 물품 배송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앞서 이란은 러시아,fc 위트레흐트 대 아약스 통계인도와 7200㎞에 이르는 남북복합운송회랑 조성에 관한 정부 간 협정을 24년 전 체결했다.현재 회랑 조성에 참여하기로 한 국가는 14개로 늘었다.
회랑 건설은 이란을 비롯한 페르시아만 국가와 인도가 러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물류로를 뚫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2001년 중국 상하이에서 설립된 SCO는 중국과 러시아를 주축으로 하는 집단안보협력기구다.현재는 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파키스탄·인도·이란·벨라루스 등 10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2017년 합류했고,이란은 2008년 가입 신청을 해 지난해 7월 정식 회원국이 됐다.벨라루스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정식 회원국 자격을 얻었다.
아제르바이잔·이집트·카타르·튀르키예·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등 6개국이 대화 파트너로 올라가 있다.몽골은 옵서버 자격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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