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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동행지수 첫 발표
서울시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행정이 어떤 도움이 됐는지 평가하는‘약자동행지수’를 19일 처음 공개했다.2022년을 100으로 보면 지난해 종합 지수는 111로 전년보다 11% 올랐다.주거,안전,의료·건강 분야 행정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자동행지수는 주거(125.1),안전(124.9),의료·건강(120.1),생계·돌봄(100.8),교육·문화(98.4),사회 통합(97.9) 등 크게 6대 영역으로 구성된다.이번 평가에선 주거,라쿠텐안전,의료·건강,생계·돌봄 지수가 전년보다 올랐고 교육·문화,라쿠텐사회 통합은 지수가 하락했다.
주거 지수는 가장 높은 폭으로 상승했다.서울시는 쪽방촌,고시원,반지하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공공 임대 주택으로 이주하도록 돕는다.지원 규모는 2022년 3001호에서 지난해 4969호로 65.9% 늘었다.서울시는 공공 임대 주택과 맞춤형 주택 공급을 확대했다.침수에 취약한 반지하 가구 관련 예산은 2022년 12억9200만원에서 지난해 78억9400만원으로 늘렸다.
안전 지수는 다음으로 상승 폭이 컸다.서울시는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하고 고독사 예방 대책을 가동하고 있다.의료·건강 지수는 아동·청소년,청년의 마음 건강과 마약 중독자의 재활 치료를 지원한 것이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생계·돌봄 지수는 영유아기 틈새 돌봄을 제공하며 소폭 상승했다.
교육·문화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서울시는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해 서울청년문화패스,청춘극장,특수학교 대상 박물관·미술관 관람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사회 통합 지수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장기화가 영향을 미치며 가장 저조했다.
서울시는 지난 2022년부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약자와의 동행 사업을 하고 있다.올해는 약자와의 동행 사업에 예산 13조7000억원을 배정했다.5월 추경안에서 2487억원을 관련 사업에 책정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모든 영역에서 삶의 질을 개선하고 사회적 위험을 발굴해 해소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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