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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F,부산 대 수원2월에 이어 재지정…2011년부터 연속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28일(현지시각) 북한을 자금세탁 및 테러와 대량파괴무기 자금 확산 고위험 국가로 다시 지정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보도했다.
FATF는 싱가포르 총회 결과를 발표하면서 돈세탁과 테러자금 및 대량파괴무기 확산 자금 조달 방지를 위해‘대응 조치가 필요한 고위험국’으로 지정돼 있는 북한과 이란,부산 대 수원미얀마의 지위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FATF는 지난 2월 코로나 팬데믹으로 검토가 중단된 2020년 2월까지의 상황을 반영해 북한,이란,부산 대 수원미얀마를 고위험국으로 지정했으며 이번 재지정은 팬데믹 이후 상황을 반영한 결정이다.
FATF는 “북한이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및 자금 조달 관련 불법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1989년 창설된 FATF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기구로,부산 대 수원자금세탁 방지와 테러 및 대량살상무기 확산 자금 조달 차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
FATF는 지난 2011년‘주의 대상국’이던 북한을‘고위험 국가’로 상향 조정한 뒤 13년째 이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