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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주재원,기업인 등은 한목소리 비판
“투자감소,협력 회피… 중국에 불이익”
중국 국가안전부가 1일 개정 반간첩법 시행 1주년을 맞아 “국가 안보의 강철 장성(만리장성)이 더욱 견고해지도록 수호했다”고 자평했다.
국가안전부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계정에서 “새로 개정된 반간첩법이 정식 시행된 지 1주년이 됐다”며 “지난 1년간 국가안보기관은 발전과 안보,전통적 안보와 비전통적 안보를 통합해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불법 범죄 활동을 징벌했고 여러 국가 안보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해소했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부는 이어 “엄격·규범화·공정·문명화 법 집행을 견지하면서 미국 간첩 량청윈 사건과 영국 해외정보국(MI6) 간첩 사건 등 일련의 중대 간첩 사건을 적발했다”며 “‘10대 간첩 사건’과‘10대 공민(시민) 신고 사건’특별 홍보로 기고만장한 해외 간첩·정보기관을 두려움에 떨게 했고,전 사회적 반간첩·방첩 의식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부는 지난 1년간 SNS에서 간첩 검거 사례를 공개하며 반간첩죄를 홍보하고 시민들의 간첩신고를 독려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