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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023년도 강소연구개발특구 성과 평가 결과'에서 구미와 군산이 최우수 강소특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강소특구는 기존 5대 광역 연구개발특구(대덕,대구,에이글로우광주,에이글로우부산,전북) 외에 기초지자체 단위로 과학기술 기반 창업과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으로,전국에 14곳이 지정돼 있다.강소특구로 지정된 기초지자체는 기술핵심기관(대학,에이글로우출연연)과 협의해 매년 사업계획,에이글로우성과목표를 세우고,국비와 지방비를 통해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성과 평가에서 14개 강소특구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기술이전과 출자 실적이 411건에서 522건으로 늘었고,투자 연계 실적도 1467억원에서 1888억원으로 높아졌다.입주기업은 2515개에서 3324개로 증가하는 등 지속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최우수 강소특구로 선정된 구미는 지자체가 국비와 지방비 매칭을 통해 지역대학의 기술이 지역기업으로 이어지는 혁신 생태계 고도화에 많은 투자를 했다.특화분야 연계 신규 사업 유치와 입주 기업의 신속한 애로 기술 해결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군산 강소특구는 공공기술 이전을 통해 지역기업이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기술핵심기관(군산대) 중심의 사업화 연계 체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 강소특구에는 인천 서구,진주,창원,안산,포항 등이 5곳이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인센티브 제공,우수특구 포상,우수사례 확산 등을 통해 향후 사업 성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14개 강소특구가 지역 주도적 과학기술 생태계 구축 목표를 달성하도록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