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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때 37.7도…광주 37.2도로 66년 만에 최고치
‘2024년 6월19일’은 기상관측 이래 6월 중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될 전망이다.경북 경주의 기온이 한때 37.7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곳곳에서 관측 사상 6월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됐다.
19일 기상청의 집계(오후 3시 기준)를 보면,월드컵 템플릿경북 경주의 기온이 한때 37.7도까지 올라 2017년 6월19일 기록했던 종전 최고치 36.5도를 1.2도 초과했다.광주의 기온도 37.2도로,1939년 지역 기상관측이 시작한 이래 66년 만에 6월 기온 최고치를 경신했다.광주의 종전 최고 기온은 1958년 6월25일에 관측된 36.7도다.대전에서도 최고 기온이 36.1도도까지 오르는 등 2022년 6월21일 관측된 기존 최고 기온 기록 35.7도를 경신했다.이 기온은 오후 3시 기준이어서 이후 기온이 더 오르면 최고 기온 기록은 바뀔 수 있다.공식 기록이 아닌 참고치인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기록을 보면,경북 경산시 하양읍은 이날 낮 한때 기온이 39도로 40도에 육박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강한 햇볕이 지표면을 달구고 있는데다 따뜻한 남서풍까지 불어와 기온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20일 사이 제주도에서 장마가 시작되고,월드컵 템플릿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22~23일 남부 지역에도 장마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기상청은 이때 충청 지역에도 비가 내리겠지만,월드컵 템플릿중부권 장마 시작으로까지 보기는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충청 지역의 비는 정체전선 자체가 북상한데 따른 것이 아니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에 의해 비구름 북쪽 경계가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영향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22~23일 강수 이후 당분간 비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월드컵 템플릿저기압의 강도가 강해질 경우 비구름이 북쪽 경계가 더 북상해 수도권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하지만 이렇게 수도권에 비가 오더라도 그 비는 충청권과 마찬가지 이유로 장맛비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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