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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딜러 매장 사이버 공격으로 2주간 판매 차질 영향"현대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에서 부진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6월 판매량이 6만 7631대로,맨체스터 시티 FC 경기일정지난해 같은 달 6만 9351대보다 2.5% 감소했다고 현지 시간으로 어제(2일) 밝혔습니다.
모델별 판매량은 전기차 아이오닉 5가 17% 늘었고,맨체스터 시티 FC 경기일정싼타페 하이브리드(90%↑),투싼 하이브리드(28%↑),팰리세이드(57%↑) 등이 역대 6월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종 판매량은 39% 늘었고,맨체스터 시티 FC 경기일정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량이 전체 소매 판매의 26%를 차지했습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의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판매량은 39만 9523대로,지난해 상반기 39만 4613대보다 1.2% 늘었습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6월 미국에서 6만 592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는데,이는 딱 1년 전 7만 495대보다 6.5% 감소한 수치입니다.
기아의 미국 내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38만 6460대로,지난해 같은 기간의 39만 4333대보다 2.0% 줄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맨체스터 시티 FC 경기일정상반기에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스포티지와 포르테였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미 CBS 방송 등은 미국 딜러들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가 지난달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이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 실적을 둔화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전역의 자동차 딜러들이 매장에서 사용하는 CDK(소프트웨어업체) 판매·재고관리 시스템이 지난달 19일 랜섬웨어(시스템 접근을 제한하는 악성 소프트웨어) 공격을 받아 업무에 차질이 빚어졌으며,아직도 완전히 복구되지 않았다고 미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JD파워는 이번 사이버 공격에 따라 미국 전체 자동차 딜러의 6월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7% 이상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다만 업계 전문가들은 자동차 업체들이 이번 손실의 대부분을 7월에 만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관계자는 "6월 말 CDK 서비스 중단에 따른 딜러 판매 영향이 일부 있었으나,맨체스터 시티 FC 경기일정딜러와 협업해 사업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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