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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광화문광장 일원서 신화개장터 등 행사 다채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와 경북도가 24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원에서 '영호남의 힘으로,모두 함께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2024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전남도와 경북도가 문화예술로 소통·화합하고,슬로바키아 대 아이슬란드상생과 협력의 에너지를 모아 대한민국을 대통합하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순차적으로 열고 있다.
이번 대축전은 26일까지 진행된다.행사 기간 영호남 예술인 상생콘서트,힐링 미니콘서트,미니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은 물론 청년작가 아트(ART)전,신(新) 화개장터(농수특산물 판매),영호남 관광 홍보라운지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펼쳐진다.
24일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철우 경북지사,슬로바키아 대 아이슬란드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오세훈 서울시장,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김 지사와 이 지사는 영호남 향우차담회와 영호남 청년작가 아트전,슬로바키아 대 아이슬란드신 화개장터,전통주 홍보부스,관광 홍보부스 등 행사장 곳곳을 나란히 직접 둘러보며,양 지역의 소통과 화합 의지를 다졌다.
개막식은 양 도 농협과 예총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과 영호남 청소년 댄스공연팀의 콜라보 공연으로 시작됐다.
개막식 주제공연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지방의 힘으로 극복하고,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자는 의미를 뮤지컬 형식의 공연으로 녹여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어 영호남 어린이 등 도민 100명으로 구성된 100인 희망합창단과 내빈이 함께한 '모두함께 행복하게'라는 합창 공연으로 행사 의미를 되새기며 개막식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영록 지사는 "경북 이 지사와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동고동락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다각적 협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영호남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방을 살리고 대한민국 전체를 살리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전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