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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유족 장의 절차 논의
경찰 압수수색 자료 분석 나서 지난 25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합동 감식에 나서고 있다.화성=최현규 기자 
지난 24일 발생한 경기 화성 리튬전지 제조공장 화재 사망자 23명 전원의 신원이 27일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화재사고수습본부는 27일 “오후 5시 아리셀 화재 사고 사망자 23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10시 사망자 17명의 신원이 밝혀진 데 이어 남은 6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된 것이다.이번 사고로 숨진 23명 가운데 한국인은 남성 3명,도박 550억여성 2명이다.외국인 사망자는 중국 남성 3명,중국 여성 14명,도박 550억라오스 여성 1명이다.
이번 화재 사망자들은 시신 훼손도가 심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가장 먼저 한국인 남성 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지난 26일 한국인 1명,도박 550억중국인 9명,도박 550억라오스인 1명 등 11명의 신원이 추가로 밝혀졌다.27일 오전에는 중국 여성 3명의 신원이 파악됐다.화성시청과 유족들은 장례 절차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경찰은 아리셀에 인력을 공급한 메이셀과 한신 다이아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 중이다.경찰은 주요 피의자 휴대전화와 안전 분야 관리에 관한 서류 등을 통해 근로자의 작업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등을 살필 예정이다.박순관 아리셀 대표 등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 피의자 5명을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이날 박 대표는 처음으로 유가족을 만나 사과했다.
아리셀은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선임해 경찰 수사에 대응하고 나섰다.김앤장 측은 지난 26일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합동으로 아리셀 공장과 박 대표 집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할 당시 현장에 입회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도는 다음 달 4일까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48개 리튬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전수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