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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대전 지역에서 처음 열린 퀴어축제다.이날 오전 11시 부스 행사에 이어 오후 1시 개막 행사 순서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20개가량의 부스를 설치,틴컵성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다양한 행사를 했다.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도심 2.7km를 행진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기 전에는 지방자치단체나 다른 시민단체 등과 마찰이 있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됐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 갈등을 유발하는 행사를 반대한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지난 5월에도 “퀴어 단체들이 조용한 대전에 와서 파문을 일으키려고 작정한 것 같다”며 날을 세운 바 있다.
대전 동구 역시 축제 개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냈으나,부스 설치 등을 허락하며 큰 마찰 없이 행사가 이뤄졌다.
다만 이날 오후에는 퀴어 축제에 맞서 보수 성향 시민단체도‘건강한 갖고 시민대회’를 열 예정이다.이들은 “시민대회를 통해 반사회적인 성 혁명 교육,가짜 차별금지법,틴컵청소년 조기 성애화,틴컵청소년 마약 중독 그리고 공공장소에서의 퀴어 행사 확산을 막아낼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경찰은 두 단체 간 물리적 충돌이 벌어질 가능성을 고려,틴컵1280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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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컵, 이전에도 포항에서는 1975년 남구 상대동 주택가 땅속에서 1드럼(200ℓ) 분량의 석유가 발견됐고, 1988년에도 북구 흥해읍 성곡리 주택 마당에서 천연가스가 나와 한동안 취사용으로 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