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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매도세
코스피,0.84% 밀려 2780선으로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지만,한국 증시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통 힘을 쓰지 못했다.2일 코스피 지수는 2780선을 간신히 지켰고,코스닥 지수는 2% 급락하며 결국 830선 아래로 미끄러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45포인트(-0.84%) 하락한 2780.86에 장을 마쳤다.기관의‘팔자’에 전장보다 0.20% 하락하며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등락을 거듭하다 외국인마저 매도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키웠다.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764억원,223억원을 팔았다.개인이 홀로 4122억원을 사들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수출 호조 지표 공개에도 결국 금리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는 흐름을 나타냈다”며 “반등한 시장금리 때문에 외국인 자금 유입이 없었다.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을 통해서 금리가 다시 떨어질 것이라는 신호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오는 5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는 등락을 거듭하다 전날과 같은 8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SK하이닉스는 1.49% 하락한 23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LG에너지솔루션도 1.01% 주가가 내렸다.또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지면서 KB금융과 신한지주가 각각 4.52%,3.45% 상승 마감했다.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조만간‘밸류업’세제지원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현대차그룹주는 일제히 하락했다.최근 주가 급등에 대한 피로감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가운데 6월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현대차가 4.72% 하락한 27만2500원에,기아는 3.89% 내린 12만360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현대로템도 4.24% 주가가 빠졌으며 현대위아(-3.77%),핵노맛 채소 월드컵현대건설(-3.01%),현대오토에버(-3.20%) 등은 3%대 하락세를 보였다.이외에도 현대글로비스(-0.83%) 이노션(-1.17%) 현대제철(-1.88%) 현대비앤지스틸(-1.23%) 등 현대차그룹주에 속한 모든 상장사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 지수에 비해 하락세가 두드러지며 전 거래일보다 17.24포인트(-2.04%) 내린 829.91로 하루를 마쳤다.약보합세로 개장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828.49까지 밀리기도 했다.장 마감 직전 잠시 830선 위로 올라왔던 지수는 결국 이를 지키지 못했다.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648억원,960억원을 순매도했다.개인은 홀로 288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장에선 코스닥 주력 종목들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한다.실적시즌이 임박하면서 대형주로 수급이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통상 실적 발표 시즌 초반에는 대형주들로 수급 로테이션이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전일 발표된 한국 수출이나 미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신규 주문이 양호했던 만큼,다가오는 대형주 실적 발표를 준비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2.39%,3.18%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HLB은 5.59%,핵노맛 채소 월드컵알테오젠은 5.41% 내렸다.이와 달리 삼천당제약은 8.88%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엔켐과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0.62%,0.97% 올랐다.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노스페이스는 공모가 대비 20.44% 하락한 3만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에 채권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상승했다(원화 가치는 하락).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8.9원 오른 1388.2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