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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삼전 수주설에 경계 심리 일부 반영"
"하이닉스의 HBM 실적 하락 의미하지 않아"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상승 가도를 달리던 SK하이닉스 주가가 엔비디아 강세에도 주춤하는 사이 삼성전자가 8만4000원 중반까지 치솟은 가운데 인공지능(AI) 반도체주들의 주가 향방에 관심이 뜨겁다.증권가에서는 주가가 잠시 엇갈릴 수 있어도 우상향하는 추세는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800원(3.42%) 상승한 8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하지만 SK하이닉스는 6000원(2.54%) 내린 23만원에,스포티비 야구 해설위원한미반도체는 6600원(3.96%) 빠진 16만200원에 그쳤다.
엔비디아 강세에도 SK하이닉스,스포티비 야구 해설위원한미반도체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한 건 경쟁사인 삼성전자 수주설에 따른 경계 심리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종목은 AI 열풍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혜 효과로 최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기업들이다.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하고 있고,스포티비 야구 해설위원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에 열압착(TC) 본더를 독점 공급하는 구조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5세대 HBM(HBM3e) 퀄테스트(품질검증) 통과설 확산에 강세를 보였고,스포티비 야구 해설위원회사 측 사실무근 입장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호실적 기대감이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 2분기 실적은 향후 증시 전체 실적시즌 향방과 전망치 움직임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도가 높은 상황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실적이 우상향할 것이라는 관측이 주를 이룬다.메모리 업사이클이 현재진행형이고,SK하이닉스가 과거 대비 밸류에이션 상단이 올라와 있다고 해도 이익 확대폭을 고려할 때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만으로 엔비디아 HBM 수요 충족은 불가능해 엔비디아로서는 삼성전자 HBM 인증을 완료해야만 할 강력한 유인이 있다"며 "SK하이닉스 주가가 삼성전자의 엔비디아향 HBM 인증 소식을 단기적으로는 악재로 반영하더라도 이게 SK하이닉스 HBM 실적 하락을 의미하지 않으며,스포티비 야구 해설위원메모리 영업이익은 삼성전자를 앞설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HBM 핵심 고객사향 양산 진입이 지연돼 HBM 매출의 하반기 실적 기여 예상 규모가 낮아지고 있으나 비HBM 메모리 공급 조절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유도,실적 회복 전략은 하반기에도 유효할 전망"이라며 "연내 4세대(HBM3) 수요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고객사 확보 후 경쟁사 대비 앞선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한 빠른 양산 수율 안정화로 이익 개선세 추격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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