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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업소 추천 공모로 참여 업소 증가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주변 상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서비스가 좋은‘착한가격업소’가 전국에 8000개소를 돌파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서울 서대문구 주택가에 위치한 한식집에서‘8000번째 착한가격업소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소는 올해 처음 시행한‘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대국민 공모(6월11일~11월30일)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된 곳으로,야구 오프대표 메뉴인 김치찜을 인근 상권보다 1600원 저렴한 75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현판식에는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서울시 및 서대문구 관계자 등이 참석해 8000번째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하고 해당 업소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한편 행안부는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3월 기준 7226개였던 착한가격업소를 올해 말까지 1만개로 확댄한다는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안부와 지자체가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온 제도로,국내 9개 카드사,6개 배달앱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환급(캐시백),야구 오프할인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와 함께 지정된 착한가격업소에 상하수도 요금감면 등 세제 혜택과 쓰레기봉투,야구 오프주방세제 등 필요한 물품 지원 등을 제공해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업소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6월 실시 후 2개월 만에 1300여 개 업소가 추천를 받은‘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대국민 공모는 행안부 대표 누리집 또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착한가격업소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서민 경제 부담을 덜고,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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