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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상호 공격…러 접경마을서 최소 5명 사망![[하르키우=AP/뉴시스] 러시아가 29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공격하면서 최소 12명이 사망했다.반면 러시아 접경마을에서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5명이 숨졌다.사진은 지난 2](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6/30/NISI20240623_0001204556_web_20240623001404_20240630121117499.jpg?type=w647)
AP통신 등은 우크라이나 당국을 인용해 러시아의 공격으로 전역에서 최소 12명이 포함됐고 이 가운데 4명의 어린이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 빌니안스크 마을에 러시아 미사일이 떨어져 어린이 2명을 포함한 7명이 사망했다.또한 어린이 4명을 비롯해 18명이 다쳤다.
이번 공격은 휴일 한낮에 주민들이 여가시간을 보내는 도심을 겨냥해 민간인 인명피해가 컸다.
이밖에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러시아군 공격으로 4명이 숨지고,맞고개23명이 다쳤다.
앞서 드니프로의 한 아파트에서는 28일 밤 미사일 공격으로 1명이 숨지고 7개월 난 여아를 포함해 12명이 다쳤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가 1000㎞ 전선을 따라 공격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자원을 고갈시키기 위한 공습을 강화했으며,주로 에너지 시설과 기타 주요 인프라를 표적 삼고 있다.
반면 러시아 접경 마을에서 우크라이나 군의 공격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알렉세이 스미르노프 러시아 쿠르스크 주지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크라이나 접경의 고로디쉬체 마을에서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사망자에는 어린이 2명도 포함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오전 성명을 내 트베리,맞고개브랸스크,벨고로드,크름반도(크림반도)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6대가 격추됐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방에 신속한 무기 공급을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드니프로 공격이 우크라이나의 동맹국들에게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방공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을 상기시켜 줬다”면서 “오직 충분한 양의 고품질 방공시스템과 충분한 결단력만이 러시아의 테러를 막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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