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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아마존 초기투자 제임스 앤더슨
"AI 반도체 수요 증가,마진율 유지시 10~15% 가능성"
미국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10~15%의 확률로 10년 내 16배 오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실제 주가가 오른다면,kbo 심판 확인시가총액 50조달러 규모로 현재 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한 것보다 많아진다.
14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테슬라와 아마존에 초기 투자해 유명세를 얻은 영국의 제임스 앤더슨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앤더슨은 “낙관적으로 보면 엔비디아의 잠재력은 이전에 본 어떤 기업보다 훨씬 높아 수십조달러의 시가총액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AI가 고객을 위해 역할을 하고 이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선두가 유지된다면 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추산의 근거는 AI 반도체 칩세트 수요 증가에 있다.데이터센터의 AI 반도체 수요 성장률이 연간 60%에 달하는데,이렇게 10년간 성장하고 마진율이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엔비디아는 주당 1350달러의 순익과 주당 1000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달성한다는 것이다.
앤더슨은 “주당 잉여현금흐름 수익률이 5%라고 가정하면 10년 후 엔비디아 주식가치가 2만달러가 될 수 있다”며 “시총은 49조달러에 이르게 된다.이런 결과가 나올 확률을 10~15%다”라고 설명했다.현재 S&P500지수에 속한 모든 기업의 시가총액이 약 47조달러인데 이를 뛰어넘는 셈이다.엔비디아의 현재 시장 가치는 3조1000억달러(약 4288조원)에 이르며 시가총액으로 세계 1위다.
앤더슨은 “AI의 발전과정은 불안정할 가능성이 높으며 엔비디아 주가가 35~40% 이상 하락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지만 그 경우 주식을 더 많이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앤더슨은 생성형 AI가 과대 포장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소비자가 주는 과제를 해결하는 좁은 의미의 기초적 생성형 AI는 과대 포장됐을 수 있지만 자율주행이나 로봇 공학,kbo 심판 확인신약 개발 등 심각한 이슈를 10년 안에 해결할 수 있는지를 봐야 한다”면서 “엔비디아는 조용하지만 확고하게 이런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kbo 심판 확인앤더슨은 영국 자산운용사 베일리 기퍼드에서 약 40년간 일하며 IT 기업 투자자로 이름을 날렸다.지난해 이탈리아 아그넬리 가문의 지주회사와 손잡고 링고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를 설립해 6억5000만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이 중 투자 비중이 가장 큰 것이 엔비디아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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