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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10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27)이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A씨에게 40억원에 달하는 금품 갈취를 당했지만 극히 일부만 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쯔양 측 변호사는 사생활 폭로 후 쯔양이 연락이 어려울 정도로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쯔양의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는 지난 12일 YTN라디오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과의 인터뷰에서 쯔양이 A씨에게 정산받지 못한 수익만 40억원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쯔양은 광고 수익 같은 게 가장 큰 수익인데 그런 일체의 금액을 회사 계좌로 지급할 수밖에 없게 됐고 계약도 회사에서 다 진행했다"며 "쯔양 입장에서는 광고에 출연하더라도 이게 얼마짜리 광고인지,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05월21일 일정대가가 어떻게 입금이 되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게 누적돼 저희가 계산해서 추정했을 때 40억원 이상의 정산금이 (A씨에게) 전달된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쯔양이 전 남자친구 A씨를 고소하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그는 쯔양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는 "당시 쯔양은 이 계약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고 판단했던 것 같다.다만 계약서가 너무 불공정한 부분이 있으니까 그 부분을 수정하고 싶어서 자문을 요청했던 것"이라며 "그때도 소속사 직원이 익명으로 진행해 (계약 당사자가) 쯔양인 걸 몰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계약서를 검토하니 아티스트에게 이렇게 불리하게 진행되는 계약 상황이 통상적으로 납득이 안 됐다"며 "이후 (아티스트가) 쯔양인 걸 알게 됐고,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05월21일 일정이렇게 (계약) 경위와 정산 등 계약 자체가 굉장히 불공정한데도 수년간 지속됐던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쯔양의 피해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쯔양이 당초 A씨를 고소할 생각이 없었다고도 말했다.쯔양은 고소를 진행하면 피해 사실이 알려지게 되고 직원들도 피해를 입어 차라리 자신이 A씨의 폭행을 감수하는 게 더 낫다는 입장이었다고 한다.
김 변호사는 "쯔양이 뭔가 이성적으로 올바른 판단을 못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때부터 수차례 쯔양과 소속사 직원분들과 면담했고 결국 법적 조치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A씨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동시에 제기했다.민사 소송은 정산금 일부를 돌려받고 전속계약을 해지해 주는 조건으로 A씨 측과 합의해 취하했고,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05월21일 일정형사 소송은 A씨가 숨지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다만 쯔양이 돌려받은 정산금 규모는 극히 일부였다고 한다.김 변호사는 "A씨가 그만큼 금전적인 여유가 없었다.돈이 얼마 없었고 그 안에서 조율해 일부만 상환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쯔양이 폭행은 물론 성폭행에 시달렸다고도 밝혔다.그는 "(앞서 방송에서 공개한 녹취록) 그 정도는 심각한 게 아니다.그 정도 수준의 폭행은 비일비재했다"며 "폭행도 폭행인데 강간,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05월21일 일정성범죄도 있었다.저희가 공개한 부분은 굉장히 일부고,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05월21일 일정수위가 높은 것도 아니다.통상적인 정도"라고 했다.
김 변호사는 쯔양의 상태에 대해 "방송 이후에는 저와도 연락이 어려울 정도로 거의 무기력한 상태에다 많이 힘들어한다.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다 보니 그거 자체가 많이 버거운 상황"이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