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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첫 TV토론을 한다.오는 11월 미 대선은 전현직 대통령 간 재대결인 데다 초박빙 승부가 예상돼 TV토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두 후보는 불법 이민자 문제,클럽 월드컵고물가,클럽 월드컵낙태 등 쟁점에서 첨예하게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후보 간 토론은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 경합주인 조지아주의 애틀랜타에서 CNN방송 주최로 90분간 진행된다.전문가들은 이번 토론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에서 다소 우세이긴 하나,클럽 월드컵전국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어서다.TV토론은 부동층 표심에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 많다.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지난 20~24일 실시해 26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당층 유권자 64%는 이번 토론이 바이든 대통령 선거운동에,56%는 트럼프 전 대통령 선거운동에서 중요하다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재임 기간 불법 이민자 유입에 따른 치안 문제,클럽 월드컵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서민 생계 악화 등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힘에 의한 평화’를 내세우는 그는 우크라이나·가자 전쟁도 조기 종식이 가능했다고 공격해왔다.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여성 표심에 영향이 큰 낙태 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그는‘로 대 웨이드 판결’(낙태 권리를 인정한 판결) 파기는 트럼프 재임기 연방대법원의 보수 우위 재편 탓이라고 주장해왔다.트럼프 측의‘대선 불복’사례 등을 민주주의 위협 요소로 공격할 수도 있다.양측의‘사법 리스크’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추문 입막음 비자금 사건으로,바이든 대통령은 차남 헌터가 불법 총기 구매 등 혐의로 각각 유죄 평결을 받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토론 내용보다 누가 더 지도자다운 면모와 활력을 보여줄지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두 사람은 청중도,참모도,클럽 월드컵사전 메모도 없이 펜과 메모장,클럽 월드컵물 한 병만 지닌 채 토론에 나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