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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iM뱅크는 전국구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처음으로 개설하는 강원도 원주지점 지점장 겸 강원지역 본부장에 정병훈씨를 발탁했다고 5일 밝혔다.
iM뱅크는 지난 5월말 시중은행 전환 인가 이후 주력 영업 지역이던 대구·경북 외 지역의 거점 점포 개점을 계획 중으로,딜시중은행 첫 전환 지역 거점 1호 점포 지역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로 정했다.
따라서 공개 채용 절차를 거쳐 뽑힌 정 지점장 겸 강원본부장은 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장 출신으로 강원도 지역 총괄 역할을 맡는다.
정병훈 지점장은 원주 출생의 지역통으로 통한다.
원주에서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졸업한 지역 토박이로 지난 1989년 농협은행에 입행한 이래 강원도 여러 지역에서 근무했으며 농협은행 중앙본부 여신관리부장 및 강원영업본부장을 끝으로 2019년에 퇴직한 금융 전문가다.
iM뱅크 관계자는 "내부 출신 지점장을 배치하는 관례를 깨고 외부 출신을 지점장으로 영입한 만큼 신규 진출지역의 저변 확대 역할을 기대한다"며 "지역의 탄탄한 영업 기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iM뱅크의 신규 진출 지역 조기 정착을 진두지휘할 적임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