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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적상추 소매가 100g 1,000원 일주일 만에 51.5% 올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달 17일 평창읍 여만리 배추 재배밭을 방문해 여름배추 작황과 수급현황을 점검하고 이어 방림농공단지 내 회의실에서 농민들과 간담회의 시간을 가졌다.
무더위와 장마철이 겹치면서 쌈 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춘천지역 적상추 소매가격은 100g에 1,000원으로 일주일 만에 51.5% 올랐다.또 시금치 소매가격(100g)은 770원으로 일주일 사이 14.9% 올랐다.강릉지역의 경우 쌈배추(알배기배추)는 한 포기에 2,발등에 불이 붙다990원으로 일주일 만에 20.1%,한 달 전과 비교하면 27.3% 상승했으며,파 1㎏ 가격 또한 일주일 전보다 31.8% 급등한 3,690원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장마 뒤 폭염,태풍 등 여름철 재해에 따라 농산물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여름 배추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5%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생산 감소 여부에 따라 가격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지난해 8월에도 폭염,폭우 등으로 배추 출하량이 크게 줄자 한 달 새 도매가격이 2.5배로 치솟았고,발등에 불이 붙다과일 생육도 부진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평창을 찾아 “여름철은 폭염,발등에 불이 붙다폭우 등으로 배추 재배가 어려운 시기”라며 “농촌진흥청,지방자치단체,발등에 불이 붙다농협 등과 합동으로 생육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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