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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복권 인터넷도로공사와 호남지선 연결구간 지하화 협의 중
이후 기재부 총사업비 협의 진행…올 9-10월 협의 예정
당초 2025년 12월 준공에서 2026년 중으로 기간 연장 검토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시는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의 호남지선 통과 구간을 지하화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의 중이다.시와 도로공사는 호남지선의 차량 통행을 유지한 채 하부를 굴착,복권 인터넷신규 개설 도로를 고속도로 하부로 통과시킬 계획이다.
문제는 호남지선 통과 구간을 지하차도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각종 행정절차가 산적,사업 기간이 다시 한번 연장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시는 도로공사와 지하화 협의를 마친 뒤 조달청 단가 적정성 검토를 진행하고,복권 인터넷이후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변경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각종 행정절차를 조속히 해결한다고 해도 기재부 총사업비 변경 협의는 올 9-10월에 진행할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로 인해 시는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의 준공 시점도 기존 2025년 12월에서 2026년 상반기로 예상하고 있다.시는 당초 계획대로 공사를 진행하기엔 일정이 빠듯하며,복권 인터넷공사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의 준공 시점 변경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2018년 착공에 들어간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는 2020년 12월 31일 준공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적 재조사 사업에 따른 면적 변경 등 변경 사항과 실시계획 분할 측량 결과 및 부체도로 설치계획 변경 등을 반영한 결과,복권 인터넷준공은 2021년 12월 31일로 넘어갔다.
여기에 호남지선 연결 과정서 도로공사·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과 사업비 협의 절차가 지연돼 올 상반기로 완공 시점이 미뤄졌고,호남지선 교차 구간을 지하차도화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자 2025년 12월로 한 차례 더 연장됐다.
사업비도 지하화 작업으로 인해 증액될 가능성이 높다.당초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의 사업비는 1583억 원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가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의 조속한 준공을 위해 빠른 행정절차는 물론,기재부와의 협의를 보다 빠르게 마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공사로 인해 인근 도로는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을뿐더러,향후 행복도시 광역도로가 구축되면 세종과 대전 간 교통 수요를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호남지선 통행 차량을 차단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도로공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공사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최대한 빠르게 개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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