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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원소프트가 재외동포청·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재외국민은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를 통해 전자여권으로 간편하게 신원을 확인하고 한국 내 공공·금융·의료·결제·쇼핑·여행 서비스나 K-콘텐츠 등을 이용할 수 있다.본인확인은 인증서 앱에서 여권촬영·NFC태그·안면인식 절차를 거쳐 인증서를 발급받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재외동포청은 3단계 로드맵에 따라 올해 1단계로 주민등록번호를 보유한 재외국민 247만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콜롬비아 대 자메이카2단계에선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재외국민,콜롬비아 대 자메이카3단계에선 전체 재외동포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그간 재외국민은 직접 재외공관을 방문해 본인확인을 받거나 국내 이동통신·신용카드 가입을 유지하는 번거로움을 겪었다.
넥스원소프트는 이번 사업에서 △여권 진위와 출입국정보 확인을 위한 중계시스템 개발 △접근통제·감사로그·보안키 관리 등 중계기관 관리기능 개발 △운영상황과 통계를 시각화한 대시보드 제공 △해외환경에 최적화한 간편인증 개선 가이드 등을 지원한다.해외 휴대전화와 재외국민의 다양한 이름까지 수용할 수 있는 간편인증 통합모듈 가이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넥스원소프트는 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 비대면 진료시스템,콜롬비아 대 자메이카공무원연금공단 연금복지 멤버십 앱 서비스와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를 연계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넥스원소프트는 지난해 재외동포청이 비대면 신원확인체계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는 데 참여했다.최덕훈 대표는 "국가 차원에서 재외국민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국내 디지털 인증 기술력과 혁신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 사업을 계기로 인증서 수출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사업확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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