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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 기념사
"민간주도성장으로,20대 월드컵민생 회복에 주력"
"민주화·산업화 국가로서 지구촌 기여"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6·10민주항쟁의 고귀한 정신은 우리가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며 "정부는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20대 월드컵평화롭고 번영하는 나라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37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했다.
한 총리는 '성숙한 민주주의'에 대해 "모든 분야에서 국민의 주권이 확실히 보장되고 민간이 중심적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로 설명했다.
이어 "시장경제와 건전재정을 기조로 우리 경제체질을 민간주도 성장으로 바꾸고 있으며,20대 월드컵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민생의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약자복지를 국정운영의 핵심 기조로 삼아 국가의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국가의 미래가 걸린 개혁과제들을 풀어가면서 사회적 통합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나아가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자유민주주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민주화와 산업화를 함께 이룩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지구촌의 자유민주주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난 3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20대 월드컵5월 'AI(인공지능) 정상회의',20대 월드컵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등 성과를 열거했다.
한 총리는 "우리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세계의 자유와 평화와 번영이 함께하고자 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한 총리는 "수많은 학생과 시민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시작된 6·10민주항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적 전환점이 됐다"며 "민주 영령의 숭고한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민주화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옛 '남영동 대공분실'이 정비를 거쳐 올 하반기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개관한다며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로 함께 나아가는 상생과 협력의 시대를 여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